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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당근 왜 보관법이 더 중요할까?

by dudcksduddn 2026. 1. 8.

① 흙당근, 왜 보관법이 더 중요할까?

마트에서 세일할 때 한 봉지씩 사 온 흙당근이 며칠 지나지 않아 무르거나 상해버린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흙당근은 세척당근보다 겉면이 흙으로 보호되어 있어 수분 손실이 적고, 제대로만 보관하면 냉장고에서도 생각보다 오래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장을 보자마자 당근을 씻거나 비닐봉지째 냉장고에 넣는다는 점이에요. 이 과정에서 수분이 고이고 공기 순환이 막히면서 무름과 부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흙당근은 구매한 첫날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보관 기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장기 보관을 원한다면 시작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② 흙당근은 씻지 않는 것이 핵심

흙이 묻어 있으면 왠지 씻어서 보관해야 할 것 같지만, 흙당근 보관의 핵심은 **‘세척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근 같은 뿌리채소는 수확 후에도 호흡을 계속하면서 수분을 조금씩 잃는데, 이때 표면의 흙이 공기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여주고 수분 증발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물로 씻으면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물기가 남아 냉장 보관 중 더 빨리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흙이 너무 많이 묻어 있다면 물로 씻지 말고 손으로 가볍게 털어내는 정도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③ 키친타월·신문지 + 지퍼백 보관법

흙당근을 오래 보관하려면 습기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냉장고는 생각보다 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당근을 그대로 넣어두면 수분이 차 쉽게 상할 수 있어요. 그래서 흙당근을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한 번 감싸주는 과정가 꼭 필요합니다. 당근을 종이 위에 놓고 돌돌 말아주면 남은 습기를 흡수해 주고, 당근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줍니다. 이렇게 감싼 당근은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서 밀봉한 뒤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보관하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쓰기 편하고, 당근을 버리는 일도 크게 줄어들어 식재료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흙당근은 보관만 잘해도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채소이니, 다음에 구매하셨다면 꼭 이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